짧았던 CPI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등록일 2015-09-22 조회수 3660





안녕하세요!


한국 대학생이라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취업이다. 나 역시 취업에 대한 많은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취업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영어!!!!!!!

한국에서 영어를 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던 나는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막상 어학연수를 가려고 하니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였다.

우선 필리핀, 캐나다, 호주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어학연수 국가를 살펴보고 장 단점을 파악하고 결정하기로 하였다. 영어에 대한 기본조차 없었던 나는 필리핀으로 떠나기로 결정을 했다. 국가를 결정하면 모든게 끝날 줄 알았지만 어학원 선택이라는 가장 큰 산이 남아 있었다.

어학연수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던 나는 무작정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학원을 찾아볼 수 있었다. 어학원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한 나는 몇가지 조건에 맞는 학원을 찾기 시작했다.

 1.시설 2.주변/중심가접근성 3.커리큘럼 4.음식 등 이였다. 첫 번째 시설은 내가 생활하는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침실은 물론 수업강의실, 운동시설 등등 다 중요한 부분이었다. 두 번째는 중심가접근성이다. 물론 어학원에 공부를 하러 가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래도 시간을 내서 외국으로 나온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경험하고 싶었다. 세 번째는 커리큘럼 이었다. 커리큘럼은 대부분의 학원이 비슷하였다. 하지만 CPI어학원만이 가지고 있는 SSP프로그램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음식이 중요한 조건이 이었다. 나는 특히 음식에 대해서 민감하다. 식성이 워낙 좋아서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으나 CPI는 뷔폐를 제공한다는 점이 나를 CPI로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하였다 .CPI 어학원은 오픈한지 얼마안된 학원이라서 의구심이 많이 들었지만, 알아보니 기존의 PELIS라는 어학원이 새로운 캠퍼스를 오픈한거라고 했다. PELIS라는 어학원 세부에서도 경험이 많은 어학원이라 신뢰가 가서 CPI로 결정하기로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세부에 도착하고, 막탄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을 빠져나오자 CPI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이 보여서 가서 인사를 하고 이름을 확인하고 차에 타서 학원으로 이동했다. 도착하는 시간이 저녁이라서 마중나오신분도 피곤하셨을텐데 차를타고 이동하는 동안 이것 저것 학원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해주셨다. CPI에 도착했을 때 밤이라서 어두웠지만 실로 보이는 전경은 사진에 보았던 것 보다 더 좋은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다음날 레벨 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오랜만에 보는 영어시험이라서 아무것도 눈에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시험을 대충 말아먹고 쇼핑몰로 이동하였다. 쇼핑몰에서 필요한 용품을 사고 다시 학원으로 들어왔다. 레벨 테스트 결과가 나왔고,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과 앞으로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나의 1:1 수업은 Reading, Speaking, Listening, Grammar 4개로 수업을 진행했다. 1:1수업을 추가로 더 듣고싶었지만, CPISSP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1:1 수업을 굳이 추가할 필요 없이 더 들을 수 가 있었다. SSP 프로그램은 Special Speaking Program으로 오후랑 저녁에 공강시간을 이용해서 선생님들과 1:1로 대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1수업 뿐만 아니라 그룹수업도 진행하고 있어서 다양한 학생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아침은 CNN수업을 진행하면서 실제로 생활에 쓰이는 단어를 배우고 듣기연습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CPI만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좋은 점은 바로 동아리 활동이다.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동아리 활동을 세부 어학원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희망학생이 5명이 넘으면 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다. 동아리는 4주를 기본적으로 진행이 되고 4주 후에 다른 동아리도 경험할 수 있다. 나는 맛집 탐방 동아리에 참여했다. 세부 하면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지역이다. 나는 세부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서 많은 선생님들과 매니저님들에게 정보를 얻어서 학생들과 다시 공유하고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생활적인 영어회화를 배웠다. 동아리 특성상 많은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어학원에서의 생활에 재미를 한 층 더해주었다.

 

5주라는 짧은 연수기간 이였지만 세부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도 하였고 열심히 놀기도 하고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이 시간이 너무 좋았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취업전쟁에 다시 뛰어들어야 한다. 연수기간동안 나의 선생님들과 항상 많은 조언과 관심을 가져주신 원장님,부원장님, 많은 매니저님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싶다.

아직도 어학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꼭 CPI를 추천하고 싶다. 체계적인 커리큘럼, 좋은 시설을 원하다면 CPI 어학원을 선택하면 된다. 절대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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