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 6개월 코스를 잘 끝마쳤다는 마음가짐으로 후기를 남겨야 할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초보라는 이름마저도 아까울 정도로 낮은 수준으로 시작했던 첫 수업들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선생님들도 저 때문에 처음에 많이 고생하셨을텐데 지금 이 수준까지 끌어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처음에 3개월을 예상했지만 워낙 기초가 없었던 터라 마음을 굳게 다잡고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등록하고 시작했던 PELIS 생활... 중간 중간 슬럼프가 오기도 했지만 6개월 동안 정말 실력이 많이 늘은 것 같아요
일부로 숙제도 많이 내달라고 부탁하고 내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스터디 룸이 닫히는 새벽까지 자습도 하고 아무리 아파도 수업에 들어가서 쓰러지자는 마음으로 결석률 0%에 수렴하는 (아마 6개월 하면서 저처럼 수업 안 빠진 학생도 드물다고 ㅎㅎ) 학생이였어요 수업시간엔 하나하나 필기도 꼼꼼히 하고 그 필기한 것을 또 밤에 혼자 공부하고 정말 고 3때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했던 거 같아요
다른 아래 후기들을 읽어보면 여러 가지 TIP 들이 많이 쓰여 있는데 사람마다 자신한테 맞는 공부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전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고 한 두 번 봐도 늘상 까먹는 지우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서 저처럼 노력파형 여러분들에게 팁을 알려드릴게요
저처럼 초보 분들에게는 단어 실력이 제일 급선무 인거 같아요 매일 저녁마다 PELIS에서 진행하는 보카 테스트에 항상 참여했어요 6개월동안 봤으니 주니어 보카책을 2번은 외운 것 같아요 주니어 보카책은 사실 중학생들이 배우는 단어들이 많이 있는데 전 기초가 없으니 최대한 쉬운 단어를 많이 그리고 내 단어들로 만들자는 마음으로 한가지 보카 책으로 계속 단어 시험을 봤어요 그래서 이제는 주니어 보카 책 안에 있는 단어는 모두 암기한 것 같아요 특히 그 책에서 외운 단어들은 영어 일상 회화에 많이 도움되는 듯해요
그리고 PELIS어학원에서는 내가 원하면 하루에 15개의 수업까지 들을 수 있는게 제일 장점인 거 같아요 여러 가지 옵션? 플러스? 수업들이 있는데 아침에 특히 CNN 수업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이었어요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나면 아침 7시에 시작하는 CNN 수업을 들어가는 것이 처음에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CNN 수업을 들으면서 Dictation 훈련이 많이 되었고 리스닝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던 것 같아요
펠리스에 있으면서 4번의 레벨 테스트를 치뤘는데 처음에 입학 시험에서 그 다음 시험은 사실 성적이 많이 오르진 않았지만 2번째 레벨 테스트에서 장족의 발전이~ 특히 리스닝과 스피킹 부분에서요 스피킹은 사실 처음에 한마디도 못했기 때문이었겠지만..
선생님들도 많이 칭찬해주셨고 조금만 더 하면 된다 된다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셔서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슬럼프도 잘 이겨냈던 것 같아요 주말에는 사실 놀러도 많이 다니고 싶었는데 아쉬운 점은 공부 때문에 많은 곳을 다 경험하지 못한 것은 아쉬워요 그래도 배치들과 카모테스와 보홀이라는 아름다운 섬에도 다녀오면서 머리도 식히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전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어떤 곳에 가더라도 자기가 열심히 하면 안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PELIS의 생활은 열심히만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어갈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고요 사실 외국에 공부를 하러 와서 자신의 노력보다는 환경 탓을 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하지만 내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정말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
많은 자신감을 얻어서 이젠 조금 더 발전된 도전을 해보려고 해요
호주나 캐나다 혹은 다른 영어권 나라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지나가던 노란머리만 봐도 움츠러들던 제 자신을 이렇게 성장시켜준 펠리스에 고맙고 또 제 여러 선생님들께 제일 큰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처음에는 너무 무서운 선생님인 것 같아서 말도 제대로 못 걸었지만 가장 많이 친해진 Junette 선생님 보고싶어요.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정말 잘 지내다 왔습니다.
모두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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