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합니다.

작년 대학 4학년 여름 방학 때 8주동안 k-pelis에서 연수를 한 때가 저에겐 정말 황금같은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직장에 다니면서 이런 저런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루에 100여개의 머리가 빠지는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활을 하니 필리핀 생활이 다시 그리워집니다. 그때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 아닌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처음 몇 주동안은 나름 열심히 공부도 하면서 미래에 유창한 영어 실력을 구사하면서 해외 바이어를 꿈꿨는데... 꿈이 결국 꿈으로 밖에 남아있지 않네요. 영문 학과를 나왔지만 영어호화엔 영 소질이 없어 졸업전 2달이란 기간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오면서 많은 것을 얻었지만 영어 회화에 대한 미련이 많아 남아 있어 ... 회사 다시 때려치우고 펠리스 어학원으로 다시 공부하러 갈까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영어가 필요하시면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가세요. 제가 여기 펠리스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여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제 담임 선생님도 보고 싶고 한국 스탭들과 배치가 급 그리워지네요. 일하기 싫고 해외로 나가고 싶어지는 오늘입니다. 연수 후기라기 보단 그냥 푸념 아닌 푸념을 하고 갑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부원장님, 리키 매니저님, 쇼피 메니져님, 쟈니 메니져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